채석강은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에 있습니다.
이곳의 지질은 선(先)켐브리아대 화강함,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, 중생대 백악기(약7천만 년 전)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다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합니다.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지어였습니다.